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인도네시아 기사번역 1112

교원단체들, 학교운영지원기금의 무상급식 재원 전용 강력 반대

교원단체들, 학교운영지원기금의 무상급식 재원 전용 강력 반대 Mon, March 4, 2024 여러 교원단체들이 학교운영지원기금을 무상급식 재원으로 전용한다는 아이디어에 거세게 반대했다. 학교운영지원기금은 학교 살림을 꾸리는 실질적인 운영비로 교사들의 복지개선을 위해서도 사용되는 비용 항목인데 교사들은 원래의 용처에 사용하기에도 빠듯하기 그지없다며 이를 다른 용도로 전용하겠다는 정부 발언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학교운영지원기금의 무상급식 재원 전용 아이디어는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에게서 나왔다. 그는 지난 주 땅그랑 군청의 지원으로 점심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하게 된 반뜬 주 땅그랑 지역의 한 중학교를 시찰하면서 해당 발언을 꺼냈다. 땅그랑에서의 무상급식 시범시행은 대선 당선이 유력한..

아티스트 공연비자 - 음악 공연자 비자

음악 아티스트 인니 공연 위해 출시된 ‘음악 공연자 비자’ Sabtu, 2 Maret 2024 21:37 WIB 실미 카림(Silmy Karim) 이민국장은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수 에드 시런(Ed Sheeran)이 지난 주말 자카르타 콘서트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비자, 즉 ‘음악 공연자 비자’(Music Perfomer Visa)를 받아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 공연자 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악 공연을 하려는 가수나 음악가 및 그 크루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이란 설명이다. 이 비자를 사용할 경우 인도네시아 공연을 원하는 외국 음악가들은 노동부 허가, 경찰기록 증명서(SKCK), 최소 지난 5년간의 경력증명서 등 이전에 요구되던 소정의 구비서류들을 더 이상 제출할 필요가 ..

갈취혐의 직원들에게 기어이 솜방망이 처벌한 KPK

수감자 갈취혐의 KPK 직원들 공개사과에 쏟아지는 솜방망이 처벌 비난 Thu, February 29, 2024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부패척결위원회(KPK) 유치장 수감자들에게 특혜를 주는 대가로 수감자 본인 또는 그 가족들에게 불법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감독위원회로부터 윤리강력 위반 유죄판결을 받은 KPK 직원 수십 명이 지난 2월 26일(월) 알렉산더 마르와타 KPK 부위원장, 짜햐 하레파 사무총장 그리고 다른 감독위원회 위원들 앞에 도열해 단체 사과하는 행사를 가졌다. 하지만 KPK가 공개한 해당 영상을 본 활동가들은 자기 직원들의 엄중한 범죄행위를 ‘단체 사과’라는 솜방망이 처벌로 무마하려는 KPK의 행태를 비난하며 지나치게 관대한 처벌을 거두고 그 대신 윤리강령 위반자들을 해임하고 형..

국회진입 문턱 전국득표율 1~2%로 낮추자는 담론

전국득표 4%, 신당에겐 너무 높은 국회 문턱 Kompas.com - 02/03/2024, 13:50 WIB 복스폴 리서치 컨설팅 센터 창립자 겸 CEO인 빵이 새르위 차니아고도 현재 전국 득표 4%로 되어 있는 의회 입성 최소 요건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해당 요건은 이미 의석을 가지고 있는 기존정당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빵이는 3월 1일(금) 꼼빠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소규모 정당들을 전국 득표 4%라는 해당 요건을 충족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래 선거의 취지대로라면 어느 정당이든 최소 30만 표를 득표하면 국회 의석 한 개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특정 지역구에서 자신이 낸 후보들이 다수 득표를 하더라도 해당 정당의 전국 득표가 4%..

쁘산트렌 여학생 선배들 폭행으로 사망

끄디리의 무허가 쁘산트렌에서 여학생이 선배들 폭행으로 사망 Selasa, 27 Feb 2024 17:27 WIB 끄리디군 모조(Mojo)의 한 이슬람 기숙학교 쁘산트렌에서 14세 여학생 빈땅 발키스 마울라나가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사건이 벌어진 PPTQ 알 하니피야 쁘산트렌은 공식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쁘산트렌으로 확인되었다. 종교부 동부자바 지역청 쁘산트렌-현대교육국장 모하마드 아스아둘 아남은 해당 쁘산트렌이 2014부터 이미 10년간 학생들을 받아 교육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공식 운영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빈땅은 선배학생 네 명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알 하니피야 쁘산트렌은 알 이샬라히야 쁘산트렌 콤플렉스 안에 위치하지만 운영주체가 전혀 다른 별도의 시설로 여학생 74명..

스왑섹스 허용 동영상, 신성모독으로 철퇴 맞을까?

배우자 교환 콘텐츠 만든 두꾼, 경찰에 강제연행 Kamis, 29 Feb 2024 17:31 WIB 구스 삼수딘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삼수딘 자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카 오피셜(Raka Official)’에 스왑 섹스를 뜻하는 ‘배우자 교환’을 허용하는 사이비 종교 관련 동영상을 만든 혐의로 동부경찰 범죄수사국 수사관들에게 강제연행되었다. 경찰은 구스 삼수딘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체포를 강행했다. 삼수딘은 이미 블리타르 시경에서 심문을 받았는데 해당 영상을 제작한 장소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보고르에서 만들었다고 하고서 나중에 말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동부자바 지방경찰청도 개입한 상태다. 그들은 삼수딘의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현재는 동부..

해외매체들도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갸우뚱

해외매체들도 쁘라보워의 무상급식 프로그램이 국가재정 악화시킬 것 우려 Kompas.com - 28/02/2024, 10:00 WIB 2024 대선 당선이 확실해 보이는 쁘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후보 측이 내놓은 학교 무료급식 프로그램에 대해 해외 언론들도 거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꼼빠스닷컴이 다수의 해외매체들이 내놓은 관련보도들을 조사해 보았다. 1. 빈곤퇴치를 위한 점심 무상급식 말레이시아 매체 뉴 나라티프(New Naratif)는 ‘빈곤과 불안정 완화를 위해 인도네시아가 쁘라보워-기브란 정권에게 기대할 수 있는 건 무엇?’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학교 점심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다루었다. 이 매체는 쁘라보워-기브란이 빈곤 완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무료 점심식사..

2024 총선 정당별 확보 의석 예측

2024 총선 정당별 확보 의석 예측 Selasa, 27 Feb 2024 10:28 WIB 2024 총선 표본개표 결과집계에 따르면 이번에도 투쟁민주당(PDIP)가 다수 의석을 차지하지만 그 절대 숫자는 2019 총선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카르당과 그린드라당이 그 뒤를 이었고 AHY의 민주당은 의석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각성당(PKB), 나스뎀당, 국민수권당(PAN)도 의석수 증가가 예상되며 복지정의당(PKS)는 의석수 감소, 통합개발당(PPP)는 자칫 원내에서 완전히 밀려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Quick count라 부르는 표본개표는 공식 개표결과가 아니며 공식 개표결과는 3월 20일 경 발표될 예정이다. 개표가 완료되면 ‘상트라귀(Sainte Lague)’ 방식으로 할당 의..

전역 26년 만에 대장으로 진급하는 쁘라보워

전역 26년 만에 대장으로 진급하는 쁘라보워 Selasa, 27 Feb 2024 21:04 WIB 머라삐 컨절팅의 군사전문가이자 수석 분석가 베니 수카디스는 쁘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을 대장으로 특별진급 시키겠다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계획을 재고하라고 권고했다. 베니는 2월 27일 CNN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쁘라보워를 명예 4성장군으로 진급시키려는 것이 과연 적절하고 정당한 판단인지, 아니면 대통령이 쁘라보워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방편에 불과한 것인지 생각보라며 뜬금없이 군 최고의 영예를 쁘라보워에게 선사한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쁘라보워가 그런 특전을 받을 만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명예 군계급 수여에 대해 1959년 정부령 36호는 수혜자..

벌써 시작된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는 11월인데 벌써 걸리기 시작한 홍보 배너들 Mon, February 26, 2024 전국 수십 개의 주, 수백 개의 시군 지자체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9개월 후인 11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자카르타에서는 일부 정치인들이 벌써부터 길가에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소셜미디어에 적극적으로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출마를 위한 사전포석을 놓고 있다. 그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전 반둥시장과 서부자바 주지사를 역임한 리드완 까밀이다. 골카르당 소속인 그는 사진 속에서 백팩을 매고서 어딜 가느냐는 질문에 말풍선으로 이렇게 답하고 있다. “자카르타로 가는 중이지.” 리드완 까밀의 옥외광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을 타자 이를 도저히 두고만 볼 수 없었던 나스뎀당 국회의원 아흐맛 샤로니가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