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2022/08 80

격오지 아동 도서지원 프로그램(GLN)

인도네시아 교육부, 유치원 및 초등학교용 도서 320만 권을 3T 지역에 발송 Selasa, 12 Juli 2022 – 21:52 WIB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개발부(Kemendikbudristek)는 국가문맹퇴치운동(GLN)의 일환으로 산하의 언어문학진흥센터(Pusat Pembinaan Bahasa dan Sastra)를 통해 도서 및 격오지의 취학전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위해 도서 320만 권을 배포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북부 술라웨시, 중부 술라웨시, 서부 깔리만탄, 북부 깔리만탄 및 동부 깔리만탄 등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학생 전국평가결과가 저조한 곳으로 이들 5개 주, 81개 시군 지역 아동들의 문맹 탈출과 문해력 제고를 위해 도서 공급이 이루어진 것이다. 교육문화연구개발부는 전자조달서비스 사이..

출판 2022.08.12

문학도시 자카르타의 2022년 하반기 계획

문학도시 자카르타의 2022년 하반기 계획 Jum'at, 22 Juli 2022, 15:20 WIB 자카르타 주정부 산하 관광창조경제국은 2022년 7월 18일-22일 기간 중 브라질에서 열린 제14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y Network ke-XIV yang)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안디카 뻐르마타 관광창조경제국장은 자카르타가 유네스코 문학도시의 반열에 오른 후 이 세계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네스코 문학도시로 지정된 도시들은 릴레함메르, 밀란, 퀘벡, 하이델베르크, 크라쿠프(Krakow), 멘체스터 등이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문학도시’라는 자카르타의 위상에 걸맞게 자카르타 시립도서관과 이스마일 마르주키 공원(TIM)에 위치한 H..

출판 2022.08.11

인도네시아의 '일부다처제' 외교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일부다처제’ 외교 펴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정치인들은 부유하고 관대하지만 질투심 넘치는 두 명의 부인을 잘 거느리고 사는 일부다처제 사회 남편의 지혜로운 생존전략을 배울 필요가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관건은 그 남편이 두 아내를 위해 충분한 스테미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다처제 규범에서 두 아내를 잘 다루는 남편의 지혜를 터득하지 못하면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싸움에 끼여 애꿎은 새우등만 터질 지 모른다. 물론 사람들은 농담이라고 이런 말을 하지만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은 이 말 속에 담긴 교훈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실제 국제관계에서 미국이나 중국 어느 한쪽도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가 국익을 생각한다면 이들 두 나라 중..

IPA 세계대회 11월 자카르타에서 개최

제33회 국제출판인협회 세계대회 개최하는 자카르타 자카르타는 방콕 런던, 뉴델리 등의 선례를 따라 국제출판인협회(IPA)의 제33회 세계대회를 올해 개최한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이베트는 2020년 노르웨이의 릴레함메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된 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출판협회(IKAPI)의 아리스 힐만 누그라하 회장은 2021년 유네스코 문학도시로 지정된 자카르타가 2022년 IPA 세계대회를 유치할 모든 준비를 갖춘 상태라고 장담했다. 인도네시아는 IPA 정회원 국가다. 자카르타는 같은 시기인 11월 9일부터 13일 사이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IIBF)과 함께 인도네시아 도서관협회(ILA)가 주관하는 국제사서세미나도 개최한다.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

출판 2022.08.10

발리를 인도로 착각한 호주 상원의원에게 산디아가 장관이 경고

산디아가 우노 장관, 발리 소똥 언급한 호주 상원위원에게SNS로 경고 Mahdiyah - Sabtu, 6 Agustus 2022 | 11:17 WIB 지난 8월 6일(토)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발리 비하 발언을 한 호주 상원의원 폴린 핸슨(Pauline Hanson)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고를 날렸다. 산디아가 장관은 폴린 핸슨 상원의원이 발리에 소똥이 널렸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는데 거기서 핸슨은 발리가 다른 나라와 달리 소들이 온천지를 돌아다니며 똥을 싸놓아서 그곳 사람들은 소똥을 밟으며 돌아다녀야 한다’며 결국 관광객들이 그 똥을 옷에 뭍힌 채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동영상에 반응하여 패러디 동영상을 올린 사람들 중엔 호주인도 있었다. 데미안 후(Dami..

J 순경 사망사건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결과

국가인권위원회 버전의 J 순경 사망사건 Kompas.com - 06/08/2022, 20:04 WIB 7월 8일 경찰청 업무안보국장(internal affair이니 총무국 정도의 위상) 페르디 삼보 치안감 관전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J 순경으로 알려진 노쁘란샤 요수아 후타바랏 순경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지금까지 국가인권위원회(Komnas HAM)이 조사한 내용은 7월 11일 경찰청 대변인 아흐맛 라마단 경무관이 발표한 초동수사결과와 상당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일단 E 이경이 살해용의자로 신분이 변경되면서 정당방위로 J 순경을 사살했다는 최초 주장과 발표는 깨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한 내용들이다. 페르디 치안감은 부인보다 하루 일찍 자카르타 도착 국가인권위원회는 당초 페르디 치안..

UU ITE 위반혐의로 전 체육부 장관도 구금

전 체육부 장관 로이 슈리요,대통령 온라인 모욕죄로 체포 Jumat, 05 Agu 2022 21:18 WIB 로이 수리요 전 체육부 장관이 보로부두르 사원 스투파를 조코위 대통령을 닮게 만든 밈을 업로드한 혐의로 불러 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구금했다. 누가 봐도 대통령을 모욕한 괘씸죄이지만 신성모독죄가 적용되었다. 메트로 경찰청 공보국장 엔드라 줄판은 8월 5일 52세 남성 로이 수리요가 혐오발언 사건 용의자로 조사를 받았고 당일 밤 곧바로 구금되었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처럼 포토샵된 보로부두르 사원 불탑 스투파(종 모양의 불상 덮개)를 인터넷에 업로드한 행위에 신성모독죄를 적용한 것이다. 로이 수리요가 트위터에 올린 해당 사진을 두 명의 경찰에 고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고발자는 꾸르니아완 산토소..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카카오, 외국문화를 청소년 유해정보로 규제

태극기 집회 측, 전광훈 목사 측에서 내 게시물을 문제 삼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카카오가 나서서 직접 규제를 하는 것 처음 겪는 일입니다. 인도네시아 민속 문화에 대해 쓴 글을 청소년 유해로 걸어 블라인드 처리를 했는데 카카오가 내 블로그만 따라 다닐 리 없으니 누군가 제보한 거겠죠.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걸까요? 카카오/티스토리 귀하 - 티스토리 아이디(이메일 주소) :beautician (philjkt@hanmail.net) -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 https://dons-indonesia.tistory.com/ - 이의 제기 내용 : 포스트 규제 https://dons-indonesia.tistory.com/1568(아기를 노리는 귀신, 보살피는 귀신) 위의 게시물이 청소년 유해 정보라고..

기록 2022.08.09

건설도 안된 누산타라 신수도에 계획한 2036 올림픽 유치

2036년 올림픽을 신수도에 유치하려는 조코위 대통령의 야망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동부 깔리만탄에 건설될 누산타라(Nusantara) 신수도에 최첨단 스포츠 훈련시설을 건설해 2036년 국제올림픽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야무진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8월3일(수)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축구연맹(PSSI) 총재 모하마드 이리야완(Mochamad Iriawan)을 만난 자이누딘 아말리(Zainudin Amali) 청년체육부 장관은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이 누산타라에 축구훈련시설 건설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2036년 국제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다른 스포츠 종목들을 위한 주경기장과 보조시설들도 건설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의 이와 같은 주문에 부응해 인도네시..

E 이경이 J 순경을 근접사격해 살해한 정황

J 순경 사망사건 관련 최초 수사발표를 뒤집는 증거들 Kompas.com - 06/08/2022, 09:42 WIB J 순경으로 알려진 노쁘란샤 요수아 후타바랏 순경 사망사건 발생 직후 경찰이 발표한 사건 전말을 뒤집는 증거와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당초 경찰은 경찰청 업무안보국장 페르디 삼보 치안감 관저에서 치안감 부인을 성추행하려 했던 J 순경이 총격전 끝에 E 의경에게 사살되었으며 이는 정당방위에 의한 것이라며 E 의경에게 면죄부를 주고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 E 이경은 경호원이 아니라 운전사 E 이경으로 알려진 리차드 엘리저르(Richard Eliezer)는 당초 경찰이 페르디 삼보 치안감의 부관부 경호원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치안감 운전사였던 것을 증인-피해자 보호국장 에드윈 빠르토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