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2023/01 51

인도네시아 로컬영화 흥행순위 (2022)

인도네시아 2022년 로컬영화 흥행순위 추이 관객이 아직 증가하는 중. 확장판은 12월 29일부터 극장에 걸려 2022년 개봉영화로 분류되어 2023년에 든 관객들도 2022년 데이터에 합산되는 중. 그래서 곧 1천만을 넘을 기세. 는 2편이 나오는 대신 확장판이 12월 29일부터 극장에 걸렸는데 저렇게 1천만 명을 넘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 확장판이 개봉하면서 1위에 있는 해당 영화의 관객수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아직 개봉중인 과 은 아직 관객수가 증가하는 중인데 전자의 경우 관객수가 하루 만 명 이상 늘어나고 있어 아직 150만 명을 바라볼 수 있겠으나 의 경우 하루 1천 명 정도 늘어나는 수준이어서 100만을 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말 코드랏 관객이 늘어나는 건 이례적. 이젠 스크린에 ..

영화 2023.01.24

인도네시아의 적은 독서인구

인도네시아 독서인구는 전체 인구의 0.1% Rabu, 28 Desember 2022 09:21 WIB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이 온라인 미디어에 소비하는 시간이 하루 9시간에 달하지만 유네스코 보고서에서는 독서에 관심을 가진 인도네시아인들은 전체 인구의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건 전체인구 2억7천만 명 중 27만 명이란 얘기인데 너무 박한 수치를 내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 인도네시아인들의 도서 수요가 매우 낮은 이유에 대해 논픽션 도서 요약 휴대폰 앱인 넥스페이지(NexPage)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도서 접근성 부족 대도시에서는 어디에서나 서점을 찾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 온라인서점에 접속해 주문 배송 받는 것이 쉬운 일이지만 소도시나 시골의 도서 접근성은 ..

출판 2023.01.23

작가들 인세 보장의 길 여는 법무장관령 준비 중

법무부 지적재산권총국(DJKI) 작가 복지 위해 인세 징수 보장 추진 Jumat 13 Jan 2023 16:29 WIB 2022년 8월 7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이슬람도서전(IBF) Foto: Prayogi/Republika. 법무인권부(Kemenkumham) 산하 지적재산권총국(DJKI)은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장관령을 통해 ‘로열티 보장을 위한 법률 우산 제도’를 준비한다. 여기서 말하는 ‘로열티’는 대체로 ‘인세’를 의미한다. 지적재산권총국(DJKI) 저작권 및 산업디자인 국장 앙고로 다사난토(Anggoro Dasananto)는 도서산업의 로열티 관련 법무인권부 장관령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2014년 기본법 28호의 저작물 로열티의 관리 및 청구 규정을 구체화했다고..

출판 2023.01.22

대선 진출 위해 골카르당 입당한 리드완 까밀 서부자바 주지사

리드완 까밀 서부자바 주지사, 골카르당 입당하여 정치적 입지 강화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부통령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리드완 까밀(Ridwan Kamil) 서부자바 주지사가 골카르당에 공식 입당하면서 2024 대선가도 진출을 가능케 하는 초석을 다졌다. 1월 18일(수) 오후 서부 자카르타 소재 골카르당 당사에서 밝힌 입당소감에서 그는 정치권에 들어와서도 10년 넘도록 어느 당에도 당적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마침내 골카르당에 들어가게 된 배경에 대해, 정당에 소속되어 한 발 더 진보한 새로운 차원에서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들을 섬길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입당과 동시에 당 선거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골카르당 부당대표직을 맡게 된 리드완 까밀은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당대표 ..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3년 1월 셋째 주

2023. 1. 14(토)~2023. 1. 20(금) 주간 이슈 1. 2024 대선/총선 관련 - 사람들이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비로소 깨달은 뿌안 마하라니. 자신을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 보지 않고 메가와티의 딸로 본다고 한탄 (1월 13일, 꼼빠스닷컴) - 뿌안 마하라니는 자신이 메가와티 딸이라고 해서 특별히 특권을 누린 바 없다고 주장. 자신이 꼭 투쟁민주당의 대선후보일 이유는 없다고 발언 (1월 14일, CNN인도네시아) - 조코위 대통령이 지원의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PBB당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 당대표가 PDIP와 제휴할 것을 제안하며 그 대신 자신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해 달라고 기고만장. 그는 유도요노 정권 법무장관 출신. 그러나 현재 국회에 의석을 단 한 개도 갖지 못한 원외정당..

기록 2023.01.20

1965년 공산당 쿠데타 연루의혹으로 국적상실한 인니인 복권 방침

인도네시아 정부, 정치적 망명자 시민권 회복 방침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1965년 공산당 숙청 당시 해외 체류 중이었다가 공산당 연루 혐의를 받아 국적을 잃은 인도네시아인들의 시민권을 회복시킬 방침이라고 마흐푸드 MD 정치사법치안조정장관이 밝혔다. 이와 같은 정책은 과거사의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한 조코위 정부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오랫동안 인권 문제를 뒤로 미뤄온 이전 정부와는 확연히 궤를 달리 하는 중요한 정책 변화다. 지난주 조코위 대통령이 과거 수십 건의 인권침해사건에 대해 국가를 대표해 유감을 표명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배상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였다. 마흐푸드 장관은 1월 16일(월) 국가궁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이 해당 발표의 후속조치로서 ‘사과 순방’에 나서 인권유..

위험성분 사용한 코프시럽 제약사들과 보건당국, 소송 회부

수백 명 사망자 낳은 시럽형 기침약 관련 집단소송 시작 급성신장손상으로 아들을 잃은 사피트리 뿌스파(Safitri Puspa, 42)가 아들 빵헤가르 부미(Panghegar Bhumi, 8)의 얼굴을 담은 T-셔츠를 입고 2023년 1월 17일(화) 자카르타 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앞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했다. (AFP/Ajeng Dinar Ulfiana) 오염된 시럽형 기침약을 먹고 사망한 어린이들 유족들이 정부기관과 제약사들에게 배상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 앞서 관련 공청회가 1월 17일(화) 자카르타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작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만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급성신장손상으로 사망했는데 당국은 시럽 타입의 파라세타몰 약물에서 발견되는 에틸렌 글리콜(ethylene glycol)과 디에..

J순경 사건 공판을 통해 드러난 삼보 부인의 불륜 사실

삼보 부인과 J순경의 불륜을 J순경의 살해 배경으로 판단한 검찰 Kompas.com - 16/01/2023, 15:07 WIB 작년 7월, 경찰청 내무국장이었던 페르디 삼보 전 치안감 관저에서 J순경으로 알려진 노프리안샤 요수아 후타바랏(Nofriansyah Yosua Hutabarat)을 살해하고 경찰 내 사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정당방위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던 이른바 J순경 계획살인사건 공판이 목하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고인인 삼보 부부 측이 사건 하루 전 중부 자바 마글랑의 삼보 자택에서 벌어졌다고 주장하던 성추행사건이 실제로는 벌어지지 않았다고 검찰 측이 결론지었다. 사실은 오히려 삼보의 부인 뿌뜨리 짠드라와티(Putri Candrawathi)가 요수아 순경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 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