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겨울편지 겨울 편지 1. 찬바람 잔혹했던 지난 겨울 언젠가 나는 눈물을 잃고 말았어 그곳 어디었나 기억은 안나지만 마지막 눈물 떨군 어두웠던 길모퉁이 2. 차가운 혹풍 속에 혼자 남게 됐을 때 나는 사랑도 잃고 말았어 이젠 애써도 되살아 나지않는 누군가 사랑했던 어린 날의 슬픈 기억 변해버.. 음악 2018.01.04
릴리 남편 루벤 Ruben Baecklandt. 릴리에게 소개해 결혼한 벨기에인 남편입니다. 8년 전 무티아라를 낳았을 때 사진을 기반으로 했는데 요즘은 이마가 좀 더 넓어졌더군요. 그림 2018.01.03
[작곡] 작은 연가 작은 연가 고요한 한 밤에 홀로 있으면 어느새 다가와 미소짓는 너의 발자욱 한 모금 담배연기 내뿜을 때면 소리없이 다가와 속삭이는 너의 목소리 그래, 어쩌면 사랑은 그런 것이었나봐 멀리 있을 수록 더욱 가까이 느끼는 것 홀로 있어 외로울 때 서로의 영혼을 느끼는 것 아마 아마도 .. 음악 2018.01.03
인공기 칼렌다 홍준표 자한당 대표가 주장한 농협칼렌다의 인공기 그림. 초등학생을 종북으로 모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우리은행이 제작·배포한 달력에 북한 인공기가 들어간 것을 두고 “대한민국 안보불감증의 자화상”이라고 비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매일의 삶 2018.01.02
[작곡] 어른이 되기 위한 주문 어른이 되기 위한 주문 1. 한참동안 곰곰히 생각해 봐도 나는 아직 어른이 아닌 것 같아 사랑한단 말하다고 곧잘 뺨 맞고 커피는 너무 써서 싫어하거든 어른들은 돈도 나가 벌어오는데 나는 여자 만날 때면 겁만 덜컥 나 나가서는 영화보고 기분내지만 언제나 돌아올 땐 걸어오거든 2. 머.. 음악 2018.01.02
점잖은 사람이 악의를 숨길 때 2017년의 12월은 특별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인들이 아름다운 시를 쓰는 것이 꼭 심성이 아름다워서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고, 평소 존경하던 분이 어느 날 자기 자존심이 공격받는다고 느낄 때면 안면을 바꾸어 가장 불행한 사람들을 겁박.. 매일의 삶 2018.01.01
[작곡] 피뢰침 피뢰침 1. 세상 가장 높은 곳에 홀로 선 모습으로 손가락 사이마다 세월의 상처 간직하고 깊고 깊은 고독 속에 하늘만 응시하던 그대는 검은 색 불가사리 피뢰침 2. 세상 가장 추운 곳에 외로운 모습으로 이따금 나의 창에 그대 그림자 드리우고 벼락치던 밤이 오면 내 마음 끌어당긴 그대.. 음악 2018.01.01
무술년 연하장 카톡과 밴드에서 오가고 있는 무술년 연하장들을 몇 개 모아 봤습니다. 올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불들, 이제 몇 시간 남지않은 2017년 연말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라며 2018년은 희망하는 모든 것이 성취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간 우.. 매일의 삶 2017.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