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르노 반역혐의 폐기와 명예회복의 의미 11월 7일(월)쯤부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수카르노 초대대통령이 공산당 인사들을 옹호했다는 혐의를 벗었음을 재확인했다는 기사들이 여러 매채의 지면을 채웠습니다. 기사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지면 이렇습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임시국민자문의회(MPRS)의 1967년 결정문 폐기를 재확인했다. 해당 결정문에는 인도네시아 공화국 초대대통령 수카르노가 G30S, 또는 9.30 사태라고 부르는 1965년 공산당 쿠데타 당시 공산당 측 인물들을 비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수카르노가 국가 반역행위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결정문은 그로부터 36년 후 Tap MPR Nomor I/MPR/2003, 즉 2003년 국민자문의회의의 또 다른 결정문에 의해 폐기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