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본심 어떤 사람이 숨기려 하던, 아니 굳이 내비치지 않으려 하던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마음을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으려 하는 것은 그게 드러나면 자신의 악의나 약점을 들키게 되거나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성을 작동.. 매일의 삶 2017.10.03
그림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첨단문명이 날로 발전해 가는데 나도 동영상 하나 정도 만들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해서리. 구글 오디오 라이브러리에서 저작권 문제 안되는 공개음원도 하나 붙이고. 그림 2017.10.02
만년필과 백악관 막스하벨라르 번역 - 전설적 그리고 창조적인 번역, 그 단어들 영어나 인도네시아어 때로는 아주 가끔 일본어로 된 매뉴얼이나 기사들을 중심으로 번역하다가 문학작품, 그것도 160년 전 네덜란드 작가의 문학작품을 다루게 되니 책 한권의 거의 막바지에 다가가면서 점점 더 그 무게감에 .. 일반 칼럼 2017.10.02
판타지 판타지 소설, 판타지 영화, 판타지 만화... 세상에 참 판타지들이 많지. 그런데 있잖아. 판타지라는 말은 실제로 존재하진 않는다는 뜻이잖아. 그런데 왜 이 세상엔 판타지 쟝르가 넘쳐날까? 하필 정말 그럴듯한 판타지가 생각나 버렸다. 있었으면 좋겠지만 절대 있을 리 없는, 더 없이 매.. 매일의 삶 2017.09.30
개천절 대사관 행사 신축 Fairmont Hotel에서 9월 29일 대사관 주최로 열린 새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 매우 찍히기 힘든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행사·방문 2017.09.30
[막스하벨라르 번역] 유딧(Judith)의 일화 막스 하벨라르 29장엔 기독교인들이 보기엔 매우 참람한 질문들이 쏟아지는데 그중 하나는 "유딧은 과연 정결한 여인인가?" 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유딧은 천주교 제2경전이라 불리는 기독교 외경에 등장하는 인물인데 이스라엘 남조시대의 사람으로 앗시리아의 공격에 이스라엘 북조가 .. 막스 하벨라르 2017.09.29
[자바문학기행] 후기 자바문학기행 후기 배동선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대개의 경우 그 여정을 통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죠. 물론 그 새로운 것이란 매우 오래된 것이기도 합니다. 보로부두르 사원처럼 말입니다. 천 년은 족히 넘는 오래된 건축물이 내게 새롭게 다가오는 그 아이러니컬한 접.. 행사·방문 201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