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2022/09 66

2019년 조코위 연정에 참여하려던 민주당이 야당으로 전락한 뒷얘기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메가와티와 SBY의 불편한 관계 Selasa, 20 September 2022 07:03Reporter : Dedi Rahmadi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BY) 전대통령과 메가와티 수카르노뿌트리 전대통령(©2012 Merdeka.com) 메가와티 수카르노뿌트리 투쟁민주당 총재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BY) 민주당 최고위원장 사이에 있었던 2019년의 불편한 관계가 2024 대선에서도 반복될 전망이다. 이번엔 민주당 전국지도자회의(Rapimnas)에서 한 SBY의 연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면서 그 기폭제가 되었다. SBY는 문제의 연설에서 2024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있을 것이란 정보가 있어 자신이 부득이 현실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2024..

어머니 장례식 (2022. 9. 1~9. 3)

아버지는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을 원했고 이후 경찰병원 영안실까지 양보했지만 세브란스는 가장 큰 방 200평 짜리를 하루 575만원에 임대하라고 해 경제적 능력범위를 넘어가 버렸고 경찰병원엔 남은 영안실이 없었다. 마침 어머니가 입원했던 강동성심병원에도 장례식장이 있었고 빈 자리가 있었다. 구관 2호실. 처음엔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나중엔 정말 신의 한 수,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22. 9. 6.

기록 2022.09.25

2022년 9월 넷째 주 주간 이슈

2022. 9. 17(토)~9. 22(목) 주간 이슈 1. 2024 대선/총선 관련 - 간자르 중부자바 주지사의 국민적 지지율이 매우 높지만 PDIP가 그의 출마를 막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제로 출마하여 당선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음. - 간자르 주지사가 스마랑에서 열린 투쟁민주당 행사에 이번에도 초청받지 못했음. 간자르를 밀어내려는 뿌안 측의 집요함이 엿보이는 대목. - 그런데 최근 SMRC 여론조사에 간자르가 25.5% 지지도로 쁘라보워 16.7%, 아니스 14.4%를 누름 - 뿌안을 대선후보로 지명할 경우 투쟁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는 SMRC 여론조사결과. - 투쟁민주당 스마랑 대회에 초대받지 못한 간자르가 '뿌안은 스마랑으로, 간자르는 자카르타로, 도무지 같은 새장 안에 있기 힘드네'..

기록 2022.09.24

인도네시아 지방자치제의 위기?

내무장관, 지명직 대행 지자체장들에게 휘하 공무원 전보, 해고 권한 부여 Kamis, 22 Sep 2022 04:35 WIB 띠토 까나르피안 내무장관은 임기가 만료된 지자체장 대신 정부가 선발해 앞으로 2년 간 지방행정을 관할하게 될 지명직 고위 공무원(Pj), 지자체장 직무대행(Plt), 임시직 고위 공무원(Pjs)에게 지방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허용하는 회람문을 낸 것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띠토 장관은 자신이 지명직 고위 공무원, 지자체장 직무대행, 임시직 고위 공무원에게 정부 시스템에 속한 공무원들의 전보, 해고에 대한 인사 관련 전권을 주었다는 지적을 일축했다. 이들이 휘하 공무원들이 재판결과에 따라 처벌받을 경우에만 해고 또는 정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띠토 장관은 9월 21일(수) 국회 ..

도박 왕국이 된 인도네시아 경찰조직, 회복 가능할까?

인도네시아 경찰청, 페르디 삼보의 도박왕국 척결할 수 있을까? Kompas.com - 21/09/2022, 05:45 WIB 페르디 삼보 전치안감이 공식 파면된 후 인도네시아 경찰청장 리스티요 시깃 쁘라보워 치안총감은 그가 만들어 관리하던 온라인 도박 신디케이트와 경찰 내부에서 컨소시엄 303 도박조직에 연루된 일단의 인사들에 대해 면밀한 수사할 것를 요구받고 있다. 안보전략연구소(ISESS)의 경찰 관계 전문가 밤방 룩민토는 9월 20일(화) 꼼빠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시깃 청장과 수사관들이 1억2,100만 건의 온라인 도박 거래와 관련해 155조 루피아가 거래된 것을 확인한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PPATK)의 보고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55조 루피아라는 거래대금은 경찰도, KPK도 무시..

진격의 부패범, 루카스 에넴베 파푸아 주지사

해외 카지노로 5,600억 루피아 빼돌린 파푸아 주지사의 횡령혐의 포착 정부가 운영하는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PPATK)는 루카스 에넴베 파푸아 주시사의 금융거래를 조사한 결과 수천 억 루피아 상당의 수상한 거래내역을 발견했다. 루카스 주지사는 최근 부패혐의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계속해서 경찰조사를 회피하고 있다. 해당 수상한 거래에는 2017년부터 시작된 일련의 싱가포르화 송금이 포함되었는데 그간 계속된 해당 송금의 총액이 5,500만 싱가포르 달러(약 543억 원)에 이른다. PPATK의 이판 유스티아판다나 센터장은 9월 19일(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 5,500만 싱가포르 달러는 5,600억 루피아 상당이며 에넴베 주지사가 해외 카지노 계정에 예치하는 형태로 해당 금액을 빼돌렸다..

400VA 서민용 전력 폐기 논란 일축한 인도네시아 정부

400VA 서민전력 폐기하지 않겠다고 허겁지겁 공언한 조코위 대통령 정부가 서민들에게 공급하더 450VA 전력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중의 반발이 커지자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급히 나서 450VA 전력을 사용하는 이용자 그룹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450VA 전력을 900VA로 승압하지도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 9월 20일 서부자바 브카시 지역 찌비뚱의 가부스 관문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이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가 ‘그런 계획 자체가 없고 고려해본 바도 없으며 얘기가 나온 적도 없다’며 해당 정책을 강력히 부인한 것이다. 450VA 전력공급 중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국회 예산위원장 사이드 압둘라가 그런 제안하면서부터였다. 투쟁민주당 소속인 그는 현재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