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혼령 냐이 뿌스뽀쯤뽀코 냐이 뿌스뽀쯤뽀코(Nyai Puspo Cempoko)의 재물주술 귀신과 육체관계를 종용하는 주술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렘방군의 냐이 뿌스뽀쯤뽀코 재물주술도 그런 것 중 하나입니다. 렘방까뽕안(Rembang Kapongan)지역을 떠도는 요물 냐이 뿌스뽀쯤뽀코는 자기를 품어줄 남자에게 큰 재물을 나누어 주는 ..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13
이무기 여인 니블로롱(Nyi Blorong) 이무기 여인 니블로롱(Nyi Blorong)의 재물주술 뻐수기한(Pesugihan) 즉 재물주술이란 위대한 사람들의 묘지나 유적지를 순례하여 정기를 받거나 귀신과 마물들이 출몰하는 음산한 장소에서 두꾼이나 꾼쩬의 안내에 따라 제물을 바치는 특정 의식을 행하고 정해진 공양과 징크스를 지켜 신속..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12
귀신 통한 돈벌이 – 재물주술 순델볼롱 편 귀신 통한 돈벌이 – 재물주술 순델볼롱 편 앞서 여러 번 언급한 것처럼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되려는 주술적 시도를 뻐수기한(pesugihan)이라 부르는데 순델볼롱과 결혼하면 부자가 된다는 믿음도 이런 재물주술의 일종입니다. 순델볼롱으로 인해 뭔가 손해..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11
죽음을 담보한 맹세 - 숨빠뽀쫑 (Sumpah Pocong) 죽음을 담보한 맹세 - 숨빠뽀쫑 (Sumpah Pocong) 뽀쫑귀신은 주로 무덤근처, 바나나 나무 밑, 또는 수풀이 비교적 많이 우거진 곳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 때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거나 이상한 소리, 범상치 않은 냄새, 주변 개들의 이상행동 같은 그 전조가 항상 먼저 나타나며 심지어 물건..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10
죽음의 궁극적 시각화 - 뽀쫑 죽음의 궁극적 시각화 - 뽀쫑 뽀쫑(Pocong)은 한국엔 없는 인도네시아만의 독특한 귀신입니다. 까인까판(Kain Kafan)이라는 시신을 감싸는 천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무슬림 장례규범에 따라 생전에 사용하던 의복과 장식구를 모두 벗긴 후 까인까판으로 망자의 몸을 감싼 후 머리 끝부터 ..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09
출산과 원혼의 상관관계 - 꾼띨아낙(Kuntilanak) 출산과 원혼의 상관관계 - 꾼띨아낙(Kuntilanak) 인도네시아 귀신 대표선수는 누가 뭐래도 꾼띨아낙(kuntilanak)입니다. 한국의 처녀귀신, 손각시와 비견되는 꾼띨아낙은 드레스코드가 분명해요. 얼굴을 완전히 가린 헝클어진 머리칼과 부대자루 같이 헐렁한 흰 옷이죠. 거기에 밤하늘을 뒤흔..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07
등에 뚫린 구멍 - 순델볼롱 순델볼롱 - 등에 뚫린 구멍 이번주 주말의 귀신극장은 순델볼롱 편입니다. 전국 에피소드들이 모이고 또 다시 전파되면서 결과적으로 꾼띨아낙처럼 하나의 통일된 관념이 성립된 전국구 귀신이 되고 나면 다시 각각의 개체들이 새삼 조명을 받게 되는데 지역별 간판스타들로는 안쫄 다..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06
주술과 관련된 동물들 주술과 관련된 동물들 인도네시아의 재물주술에는 돼지 말고도 개나 뱀도 등장합니다. 이슬람의 율법이 지적한 또 다른 정결치 못한 동물들이죠. 하지만 돼지 다음으로 인도네시아의 흑마술 세계에서 인기있는 동물은 악어인 듯 합니다. 남부 땅거랑 찌뿌땃(Ciputat)에 위치한 시뚜긴뚱호..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05
동부자바 돼지요괴 주술 – 쩰렝끄레섹 동부자바의 돼지요괴 – 쩰렝끄레섹 급히 돈을 벌고 싶은데 부정부패로 감옥에 가긴 두려워 재물주술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있는데 이것도 그리 안전한 방법은 아니다. 재물주술은 생명을 비롯한 각종 제물을 요구하므로 더욱 처참한 파국에 이를 수도 있다. 제물을 바치지 않고서 주술..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04
이웃을 털자 - 바비응예뻿 이웃을 털자 – 바비응예뻿(Babi Ngepet) 재물주술을 뜻하는 뻐수기한(pesugihan)이란 단어는 부를 의미하는 ‘수기’(sugih)를 어근으로 한 명사입니다. 귀신 또는 마물과 계약을 맺어 부자가 되려고 시도하는 각종 행위, 즉시전자가 즉각적인 부를 얻기 위해 시전하는 주술이죠. 뚜율, 부토이조.. 인니 민속과 주술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