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식수준? 또는 유머?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에서 도로를 하나 건너면 교통표지판 기둥이 저렇게 박물관 입장권 스티커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을 보고 나온 이들이 스티커를 저기에 버린(?) 거죠. 저건 유머일까요? 아니면 공공의식수준일까요? 아시아 최고라는...? 행사·방문 2019.03.19
외모의 아름다움을 위해 신체의 아름다움을 희생하다 '전족'이란 것이 그런 거죠. 외양의 아름다움, 귀여움을 위해 여성의 발을 파괴하는 행위.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여성이 남성의 손아귀에서 달아날 수 없도록 만드는 폭력. 그래서 어떤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도 동의할 수도 없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행사·방문 2019.03.18
일본군의 싱가포르 함락 (1942)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의 일부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에게 함락된 싱가포르의 한 시기를 보여줍니다. 당시 아직 말레이시아의 일부였던 싱가포르의 함락이 그토록 중요했던 것은 왜였을까요? 요즘 제2차 세계대전사를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행사·방문 2019.03.17
화교들의 아편문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의 한 코너에는 19세기말-20세기초 싱가폴에서도 창궐하던 아편문화에 대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게 자랑스러워서 내놓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적나라한 전시물을 통해 아편 절대 해서는 안될 거라는 경종을 울립니다. 행사·방문 201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