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이의 손을 잡아주는 일 절박한 이의 손을 잡아주는 일 그녀가 유치장에 갇힌지 40 일이 넘었습니다. 그녀를 돕기 위해 지난 르바난 휴무기간을 타고 끈다리에 들어갔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습니다. 영국에서 온 국제변호사 비나이와 함께였습니다. 물론 비나이는 그곳에 변호사로서가 아니라 그녀의 오랜 사업.. 매일의 삶 2019.06.24
술라웨시 대홍수 2013년 7월초 술라웨시 떵가라 주에는 35년만의 대홍수가 발생해 주도 끈다리도 물에 잠겼습니다. 문제는 7월 17일 끈다리 북방 200km 지점에 있는 꼬나웨 우따라 (Konawe Utara) 군의 또비메타(Tobimeta)라는 곳까지 들어가야 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그 길이 정말 험난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이 정.. 매일의 삶 2017.03.14
비오는 날 니켈광산 답사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물원석 수출금지령을 내리기 전인 2013년 7월경의 사진입니다. 새벽부터 출발 준비 광산에서 일을 보고 그날 돌아오려면 이렇게 새벽에 출발해야죠. 육로로는 편도 약 5시간 걸리는 만만찮은 거리지만 마음을 가볍게 먹으면 굉장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 매일의 삶 2014.06.26
광물수출제한법규 시행에 즈음해서 성탄절을 앞두고 술라웨시 떵가라의 주도 끈다리(Kendari) 북방 꼬나웨 우따라(Konawe Utara)군 모롬보(Morombo)라는 작은 해안마을 인근엔 작은 제티부두들이 각각 바지선을 2-3개씩 걸쳐놓고 니켈 선적이 한창입니다. 이곳 앞바다에는 평소 많아야 1-2개 정도의 벌크선들이 들어와 있는 것이 보.. 매일의 삶 201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