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출판

팬데믹 기간 중 전자책 출판 약진

beautician 2021. 9. 20. 12:46

국립도서관, 출판사와 제작사들에게 인쇄녹화물 제출 종용

 Selasa, 24 Agustus 2021 18:43 WIB

 

2021년 8월 24일(화) 자카르타에서 열린 웨비나에 참석한 무하마드 샤리프 반도 국립도서관장 (ANTARA/Dokumentasi Pribadi)  

 

국립도서관(Perpusnas)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출판사와 음반제작사들이 인쇄녹화물(karya cetak dan karya rekam – KCKR)을 제출해 줄 것을 종용했다.

무하마드 샤리프 반도(Muhammad Syarif Bando) 국립도서관장은 8월 24일(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웨비나에서 2021년 1월-6월 사이 기간 중 출판사와 음반제작사들이 31만 1,956권의 인쇄녹화물(KCKR)을 제출했는데 이는 국립도서관의 올해 목표치인 37만7,500건의 KCKR에 이미 근접한 수치라고 밝혔다.

참고로 2020년에는 국립도서관이 3,653개 출판사와 음반제작사들로부터 35만5,630건의 타이틀, 42만 건의 KCKR을 수취했다. 이 수치는 출판사와 음반제작사들이 KCKR 제출과 보관(SS KCKR)에 관한 2018년 기본법 13호가 규정한 바를 잘 준수하고 있음을 뜻한다. 해당 법령은 모든 출판사와 음반제작사들이 자신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국립도서관과 주소지의 주립도서관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는 해당 법령을 준수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기록물들을 남기고 민족문화의 결과물을 보존하도록 해준다는 측면에서 자랑스러운 일이며 해당 작품들을 보존하는 것만큼이나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IKAPI는 국립도서관에 전자책의 ISBN 신청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2017년에는 2,819권이었던 것이 2019년엔 17,141권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수치는 도서 판매량보다는 판매액에 비례한다. 인도네시아 주요 서점 체인 중 하나의 데이터에 따르면 신간 도서 총 판매량은 2017년에서 2020년 사이 오히려 감소했다. 가장 큰 감소는 코로나-19 대유행이 휩쓴 2020년에 발생했다. 2019년 신간이 13,882편이었음에 비해 2020년에는 그 절반이 안되는 6,587편이었다. 즉 해당기간 동안, 특히 팬데믹 기간 중 전자책 출판이 크게 증가한 반면, 종이책 출간은 크게 줄어들었음을 뜻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음반산업협회(Asiri) 브라니코 인디야르(Braniko Indhyar) 부장은 2018년부터 해당 협회가 국립도서관의 신뢰를 받아 음반 제작자가 녹화물을 국립 도서관에 제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음반산업협회(Asiri)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국립도서관 기탁 시스템과 연동된 ISRC(International Standard Recording Code: 국제표준 녹화 코드번호) 요청시스템(예: 노래 등록번호)를 만들었다.

 

음반산업협회(Asiri)가 국립도서관에 제출한 총 콘텐츠는 약 1만4,500여 건이다. 브라니코는 현재 음반산업협회가 다른 제작자협회 및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단체들을 찾아 녹화물의 국립 도서관 제출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안타라뉴스

https://www.antaranews.com/berita/2348002/perpusnas-sebut-penerbit-dan-produsen-disiplin-serahkan-k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