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급사한 상이헤섬 부군수 사건 경찰수사 시작 대규모 금광 프로젝트를 반대하던 북부 술라웨시 정치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환경단체들과 국가인권위원회(Rights (Komnas HAM)의 수사촉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경찰이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북부 술라웨시 북단 마나도에서 동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해상 상이헤(Sangihe) 섬의 헬무드 혼똥(Helmud Hontong, 58) 부군수가 지난 6월 9일(수) 그를 태운 비행기가 마카사르의 술탄 하사누딘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당국에 의해 사망이 확인되었다. 그와 동승했던 측근 헤르만 콘뚜는 헬무드 부군수가 발리에서 라이온에어 항공기에 탑승하기 직전까지도 건강해 보였으나 이륙 후 20분 경부터 어지러움을 호소하다가 곧바로 정신을 잃었고 코와 입에서 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