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발췌]소설가協, 추미애 ‘소설 쓰시네’ 발언에 “공식 사과하라”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0-07-30 13:48수정 2020-07-30 14:1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소설 쓰시네” 야당 비아냥 발언에 소설가협회가 분노했다. 협회는 “소설가들의 인격을 짓밟았다”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김호운)는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하는 현실 앞에서 이 땅에서 문학을 융성시키는 일은 참 험난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개탄했다. 협회는 소설의 개념까지 설명하며 추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협회는 “‘지어낸 이야기’라는 걸 상대방(독자)이 이미 알고 있다. 이런 독자에게 ‘이 세상 어딘가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