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신수도 이전 2

2024년까지 신수도 이전, 시간적으로 가능할까?

조코위 대통령, 퇴임 전까지 신수도 인프라 시설 완공 지시 Herdi Alif Al Hikam -Senin, 31 Okt 2022 15:26 WIB 조코 위도도 대통령 (Foto: Laily Rachev - Biro Pers Sekretariat Presiden) 주택공공개발부(PUPR) 장관은 신수도 이전과 관련해 국가전략프로젝트 성격의 프로젝트인가에 관계없이 모든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들이 본 궤도에 올라 시간 내에 진척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되는 모든 프로젝트들을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은 재선 임기를 소화하고 있는 조코위도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다. 바수키 장관은 10월 31일(월) 안타라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 임기의 마지막 두 해인 2..

[신문과 방송]대놓고 말하지 않는 끄자웬(Kejawen) 문화

대놓고 말하지 않는 끄자웬(Kejawen) 문화 현대 인도네시아인들의 정신세계를 논하자면 전체 인구의 87%가 가지고 있는 이슬람 신앙과 공화국 건국이념인 빤짜실라(Pancasilla) 같은 것을 들 수 있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그 저변에 깊고 넓게 깔린 끄자웬(Kejawen) 문화를 우선 이해해야 한다. 끄자웬이란 어원상 ‘가장 자바적(Java的)인 것'이란 뜻인데 요컨대 자바섬에 사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세계관과 생활철학이다. 당연히 신비주의적 토속신앙도 포함된다. 그래서 정통 이슬람 입장에서는 용납하기 어려운 모습들이 도처에서 발견되곤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에서도 왕실의 권위를 인정하는 중부자바의 족자 술탄국, 즉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곳이 자바섬 남쪽 바다..

일반 칼럼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