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인도네시아 기사번역

나스뎀당의 아니스 추대와 관련, 다른 당 반응

beautician 2022. 10. 11. 11:32

아니스 대선후보의 중부자바 참패를 장담하는 투쟁민주당

Kompas.com - 08/10/2022, 19:17 WIB

 

투쟁민주당(PDI-P) 원내대표 밤당 우르얀토 의원 (KOMPAS.com/ADHYASTA DIRGANTARA)

 

투쟁민주당(PDI-P) 원내대표 밤방 우르얀토 의원은 아니스 바스웨단이 2024 대선에서 중부자바에서만큼은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중부자바 유권자들은 모두 투쟁민주당 편이란 것이다. 10월 8일(토) 뚜구 모나스 기념탑에서 만난 밤방 의원은 그것만큼은 자기가 반드시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의 대선출마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내놓지 않았는데 이는 그가 실제로 대선후보로 등록하게 될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내가 무슨 코멘트를 하겠어요? 그는 이제 막 후보로 추대되었을 뿐인데 거기다가 코멘트를 해요? 나중에 정말 후보가 되면 하겠소.” 그는 언제나처럼 냉소적인 뉘앙스였다.

 

그는 나스뎀당이 비록 아니스를 대선후보로 추대했지만 나스뎀당 스스로 아직 대선판 입장을 위한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나스뎀당이 아직 자격요건이 안된다는 건 다 아는 일 아니오? 그러니 나스뎀당에서 추대를 했어도 아직 후보가 된 게 아닌 거지.”

 

그는 아니스가 정말 대선에 나서려면 상당한 선결과제들이 풀려야 하는데 그걸 해낼 수도, 해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나스뎀당의 수리아 빨로 총재는 지난 주인 10월 3일(월) 중부 자카르타 멘뗑에 소재한 곤당디아의 나스뎀 타워에서 아니스를 2024 대선후보로 추대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열었다.

 

수리아 빨로 총재는 아니스에게 부통령을 직접 선택할 권리를 부여했고 굳이 나스뎀당에 입당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양보해 주었다. 물론 아니스에게 당적이 없는 것이 다른 당들과 정당연합을 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현실적인 계산이 그 양보 뒤에 깔려 있다.

 

아니스를 실제로 대선에 출마시키기 위해 나스뎀담으로서는 다른 정당들과의 정당연합 결성이 필수적이며 현재 복지정의당(PKS), 민주당 등 두 야당과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복지정의당 마르다니 알리 세라 원내대표는 해당 정당연합 결성 논의가 82%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 행보를 급히 정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번 정당연합 결성이 단지 정-부통령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일시적인 단합이어서는 안되며 내각 조직에 대한 지분 같은 협의가 있어야 할 것인데 당장은 그럴 수 없으니 흥미가 좀 떨어진다며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그는 정당연합결성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복지정의당이 나스뎀당의 손을 잡아 대선입장권을 손에 쥐게 해줄 경우 어떤 대가를 줄 것인지 먼저 말해보란 것이다.

 

출처: 꼼빠스닷컴

https://nasional.kompas.com/read/2022/10/08/19174601/pdi-p-yakin-anies-tak-akan-menang-di-jawa-tengah-jika-jadi-maju-cap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