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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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유치권 박탈 2

U-20 유치권 박탈 후 대선에서 멀어지는 간자르 주지사

아직 U-20 월드컵 유치권 박탈 후폭풍 벗어나지 못한 간자르 2024 대선을 이제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이스라엘팀 참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가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3년 U-20 FIFA 월드컵 유치권 자체를 전격 박탈당하는 데에 기여한 간자르 쁘라보워 중부자바 주지사와 그가 속한 투쟁민주당이 급격한 지지율 하락을 겪으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4월 19일(수) 발표된 인디카토르 뽈리틱(Indikator Politik)의 4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차례나 대선에 출마했고 현재 국방장관을 지내고 있는 쁘라보워 수비얀토 그린드라당 총재가 당선가능성 부분에서 늘 수위를 다투던 간자르와 4.8% 포인트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간자르-..

U-20 유치권 박탈로 국민적 비난 직면한 주지사들

U-20 유치권 박탈로 국민적 비난 직면한 주지사들 3월 30일(목) 인도네시아의 U-20 월드컵 유치권을 박탈한다는 FIFA의 결정이 보도되자 이스라엘팀 참가를 반대하여 결과적으로 FIFA의 그러한 결정에 일조한 정치인들에게 대한 비난이 소설미디어를 뒤덮었다. 에릭 또히르 인도네시아 축구연맹(PSSI) 총재가 3월 29일(수) 도하(Doha)에 도착해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를 만나며 끝까지 로비를 시도했지만 몇 시간 후 나온 FIFA의 발표엔 인도네시아가 요청한 이스라엘팀 배제에 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이 오히려 인도네시아의 U-20 월드컵 유치권을 박탈한다는 결정만이 담겨 있었다. FIFA는 이후 PSSI에 대해 추가 제재가 있을 수 있다는 여지도 열어 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