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코로나 대응 위한 군개입의 명암 활동가들 사이에 팬데믹을 틈탄 군의 민간분야 개입을 축소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대통령 비서실 산하 인류발전담당관실 아벳네고 타리간(Abetnego Tarigan)이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에 대처함에 있어 군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설명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주 비대면 토론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 오지 깊숙한 곳까지 빠뜨리지 않고 촘촘히 백신공급을 담보하는 것은 물론 백신과 의료장비 운반에 있어 군 역할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군이 이미 갖추고 있는 전국단위의 자원과 네트워크, 설비들을 사용하면 별도의 인원을 따로 수배해 백신을 이송할 경우 들어갈 적잖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신속하게 백신보급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군 의료진을 관할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