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고속철의 딜레마, 원가는 싼데 비용은 눈덩이 Kompas.com - 16/10/2022, 11:05 WIB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고속철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합작회사 컨소시엄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에 봉착해 있다. 당초 2019년까지 완공키로 했던 계획이 2023년으로 크게 지연된 것이다. 건설비 역시 크게 증가해 부득이 국가예산(APBN)이 투입되어 이를 감당하기에 이르렀다.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인 해당 고속철 건설비용은 그 사이 크게 부풀어 올라 80억 달러, 즉 114조2,000만 루피아(약 11조5,300억 원)에 달했다. 당초 건설비가 660억 달러(약 8조6,500억 원)로 책정되었다가 그 사이 19억 달러(약 2조7,400억 원)가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