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기반 더욱 단단해진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 7년차 2014년 10월 20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 당시, 무명의 솔로 시장에서 정치권 중심으로 급부상한 그가 과연 정치 엘리트들의 지지를 제대로 얻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자카르타 주지사 직을 역임한 그는 대통령 취임 7년차 들어 권력을 더욱 단단히 틀어쥐면서 그런 의구심을 완전히 털어냈다. 2024년에 임기 종료가 예정된 가운데 두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첫 해 100년만에 맞은 세계사상 최악의 보건위기가 인도네시아에도 덮쳐왔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여전히 괄목할 만한 정치적 자산을 유지했다. 그 결과 더욱 큰 영향력을 갖게 되어 심지어 그가 세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도할 것이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