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의류 수입판매업체 단속에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반발 중고품 가게들과 빈티지 제품 애호가들은 최근 국내 의류산업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수입 중고의류를 단속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남부 자카르타에 사는 기셀라(Gisela, 33)는 2005년부터 중고품 상점을 애용해온 고객이다. 그녀는 중고품 가게들과 국산의류점들은 각각 별도의 시장과 고객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정부의 중고의류 단속정책은 그 근거부터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저소득 가정은 새 옷을 살 형편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중고의류를 구매하는 것이고 중산층 그룹은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는 희소한 제품이나 특정 브랜드 의류를 사기 위해 중고품 가게를 애용한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중고의류는 그런 틈새시장을 위한 상품들이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