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주정부의 관광세 부과방침에 대해 중앙정부는 유보적 입장 발리가 관광객들에게 미화 10달러(약 1만2,4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는 현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구하고 해당 정책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7월 17일(월) 기자들을 만나 이 문제에 대한 내부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우선 해당 정책이 세부적으로 구체화되어 발리 지방정부 조례안으로 확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하는 단계이므로 당장 확정적인 답변을 할 수 없다면서 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발리 지방정부가 내년부터 관광객들에게 관광세를 부과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은 지난 7월 12일의 일이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