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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ISBN 신청 숫자 증가

beautician 2020. 12. 19. 11:38

팬데믹 기간 동안 ISBN 신청 숫자 증가

 

 

국가도서원장 무하마드 샤리프 반도(Muhammad Syarif Bando)의 11월 18일(수) 새 인터페이스 론칭 발표장면 (ANTARA/HO- Dok pri)

 

ISBN(국제표준도서번호)를 관리하는 국가도서원(Perpustakaan Nasional- Perpusnas)ISBN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론칭하는 온라인행사에서 팬데믹 기간 동안 ISBN 신청 건수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발언이 나왔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원 무하마드 샤리프 반도(Muhammad Syarif Bando) 원장은 작년 1월부터 11월말까지 113,971건의 ISBN 신청이 접수된 것에 비해 지난 1월부터 1116일까지 112,263개 타이틀, 121, 393개의 도서 출판 또는 e-북 발행용 ISBN 신청이 이루어졌다고 밝힌 것이다.


국립도서원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 코로나 환자가 발견된 3월초부터 출판사들이 ISBN을 신청한 도서들을 살펴보았는데 올해 3월부터 1212일까지 1,476 타이틀의 책들이 제목에 COVID-19를 포함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ISBN
신청은 20184월 이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isbn.perpusnas.go.id 에서 신청한다. 이번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출판사 측은 물론 ISBN 측의 admin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 탑재해 발전시킨 것이다.

 

코로나 상황이 사람들의 활동을 제한되고 학생교육도 온라인학습 체제로 전환되어 버렸다.  e-북이 소개될 당시 재래 도서출판산업이 붕괴될 것이라는 업계의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으나 이제 e-북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가 왔다.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3월 하반기부터 3개월 가까이 서점 폐쇄를 겪으며 매출이 극감한 인도네시아 출판업계에서 그라메디아나 미잔그룹 같은 대형 출판사들도 즉각적인 상당한 매출이 기대되지 않는 콘텐츠의 출판을 극도로 제한한 상황에서 ISBN 신청이 예년 같은 기간보터 8천 건가량 더 늘어났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e-북 출간이 팬데믹 기간 동안 이루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e-북 전문출판사가 별도로 나타나거나 기존 출판사들이 보완적 성격으로 e-북을 출판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출판사들이 적극적으로 도서 콘텐츠를 디지털 형식으로 출판해 시대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무하마드 원장은 강조했다.

 

한편 ISBN13자리로 이루어진 숫자로 책에 대한 기본 정보와 출판사 정보를 담은 국제규격 도서 신분증의 개념이다. 국립도서원은 1986 ISBN의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전역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2,361,150 개의 ISBN을 발급해 제공했다.

 

 

출처: 안타라뉴스-  Rabu, 18 November 2020 20:34 WIB

https://www.antaranews.com/berita/1846940/perpusnas-sebut-permohonan-isbn-selama-pandemi-covid-19-na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