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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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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부까뿌아사 풍경

beautician 2019. 6. 1. 09:23

 

술라웨시의 끈다리로 동부인도네시아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오후 5시 26분(서부인도네시아 표준시간)에 부까뿌아사 하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도착지의 시간은 자카르타의 시간보다 1시간 더 빠르니 도착지는 6시 26분인거죠. 그 중간을 날아가는 비행기의 창밖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지만 일몰이라 보긴 어려울 듯 하지만 도착지엔 이미 어둠이 내렸을 것입니다.

 

라마단 기간 날아가는 비행기 속에서 부까뿌아사 시간은 도착지 시간에 맞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제공된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고요.

 

물론 내가 탄 비행기는 인도네시아 국적기인 가루다항공이었으니 부까뿌아사를 위한 음료수가 제공되었지만 애당초 물 한 방울 주지 않는 저가항공사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