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2022/12/02 4

GBK 주경기장 사용 규정에 울고 웃는 AFF와 블랙핑크

블랙핑크 글로라 붕카르노 주경기장 공연 불허? Selasa, 29 Nov 2022 22:09 WIB 인도네시아 축구연맹(PSSI)은 2022년 아세안 축구연맹(AFF 2022) 컵 대회(이하 ‘아세안컵 대회’)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이 글로라 붕카르노(GBK)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PSSI 사무국장 유누스 누시(Yunus Nusi)는 11월 28일(월) 청년체육부(Menpora) 건물인 위스마 멘포라(Wisma Menpora)에서 1부 리그 개최와 관련한 조정회의를 가진 후 위와 같은 결정을 부처에 전달했다. 따라서 아세안컵 대회에서 12월 23일 대 캄보디아전, 12월 29일 대 태국전 홈경기를 모두 GBK 주경기장에서 갖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에도 해당..

인도네시아는 정말 '다양성 속의 통일'을 추구하는가?

힌두교도가 인도네시아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현재 영국엔 기독교인 찰스 3세 국왕, 힌두교도 수낙 총리, 유대교도인 그랜드 셉스 내무장관, 무슬림인 사딕 칸 런던시장이 공존하고 있다. 빤짜실라 이념과 비네카 뚱갈 이카 사상이 인도네시아가 아닌 영국에서 구현되고 있다. 2011-14년 국영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달란 이스칸(Dahlan Iskan)은 10월 27일 링가우포스트(Linggaupost)에 실은 한 컬럼에서 인디아 출신 힌두교도 수낙 총리를 품은 영국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과거 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의 경우 그가 선거에 진 가장 큰 이유는 중국계 기독교인이란 이유였고 그래서 신성모독 프레임에 쉽게 걸려들었기 때문이다. 영연방국가 중 하나인 인도는 힌도국가이면서도 무슬림인 압둘 칼람(..

매일의 삶 2022.12.02

경기침체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서비스 확대한 OTT 기업들

디지털 구독과 프리미엄 계정에 맛들린 인도네시아 MZ 세대 경기침체의 위협 속에서도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구독 수요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밀레니얼 새대, Z 세대, X 세대 등 보다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된 최신의 자극을 원하는 이들에게 유튜브, 스포티파이, 넷플렉스 등은 매우 익숙한 이름이다. 그래서 디스니플러스핫스타, 몰라(Mola)를 비롯한 여러 OTT 서비스들도 최근 인도네시아에 대한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런 프리미엄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광고를 굳이 봐야 할 필요도 없고 해당 플랫폼의 모든 콘텐츠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분명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곧 아날로그 신호 송출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 이에 맞춰 저렴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찾기 위해 소셜미디어에서 정보를 모으는 사..

대통령도 손대지 못하는 불법채굴의 배후인물

간자르가 말한 불법채굴의 어마어마한 배후는 누구? Selasa, 29 Nov 2022 08:50 WIB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와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 솔로 시장이 광산 불법채굴활동 배후에 어머어마한 권력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인도네시아 광산전문가협회(Perhapi)가 이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문제는 중부자바 끌라텐(Kelaten)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모래채취에 대해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에 불평을 털어놓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러자 기브란이 그 불법체굴에 소름끼치는 배후가 있다고 반응했고 간자르 주지사 역시 그 배후가 어마어마하다고 말을 거들었다. 인도네시아 광산전문가협회 라잘 까슬리(Rizal Kasli) 회장은 11월 29일(화) 더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큰 손들이 불법채굴을..